'커리+듀란트 62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11연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지구의 강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연승 숫자를 각각 11, 9로 늘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2로 제압했다. 스테픈 커리(34점, 8리바운드, 6도움), 케빈 듀란트(28점, 10리바운드, 5도움), 클레이 톰슨(23점, 6리바운드, 2도움) 삼각편대가 폭발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2쿼터 중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5승2패를 기록,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케빈 듀란트(오른쪽)와 스테픈 커리 [사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페이스북]

샌안토니오는 9연승과 함께 원정경기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2-100으로 이겼다. 스퍼스는 시즌 14승3패를 기록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 공동 2위가 됐다. 샌안토니오 역시 2쿼터 중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이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4점, 토니 파커가 20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6-88로 이겼다. 웨스트브룩은 17점 13리바운드 15도움을 기록했다. 샬럿 호네츠는 홈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07-102로 승리했다. 두 팀은 홈과 원정을 바꿔가며 이틀 연속 맞붙었다. 샬럿은 전날 뉴욕 원정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1-113으로 패했던 것을 설욕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10-107로 물리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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