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의 손길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숙, 양회만)는 운곡리 거주 김상봉 씨로부터 후원받은 연탄 400장(20만원 상당)을 지난 23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 2가구에 직접 배달했다.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등 3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멸치볶음, 돼지고기장조림)과 두유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가득찬 연탄 창고를 보니 올 겨울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어 부자가 된 기분이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양회만 희망드림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추운 겨울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면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누구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신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문덕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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