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6일 '우주관람차 VR' 개장

▲에버랜드 모델들이 '우주관람차 VR'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6년 전 운행이 중단된 에버랜드 '우주관람차'를 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6일 '우주관람차 VR'을 개장한다. 우주관람차 VR은 지난 2010년 운행이 중단된 우주관람차에 VR을 결합한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에버랜드는 3개월간의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쳐 VR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우주관람차VR에 탑승해 VR기기를 착용하고 과거 우주관람차에서 볼 수 있었던 경치를 3분간 감상할 수 있다. 공중에서 바라보는 장미원·포시즌스 가든 등이 타임랩스 영상을 통해 펼쳐지며 실제 50m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아찔함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주관람차와 관련된 감동 사연·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참여자 중 5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함께 '우주관람차 VR'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우주관람차는 1982년부터 28년간 2000만명이 탑승했던 '나들이 필수코스'였다"며 "많은 고객들이 우주관람차 VR로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IT 판다월드', '티익스프레스'·'호러메이즈' 등 인기 어트랙션을 가상현실로 체험할수 있는 '4D VR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토마스 기차'에도 VR을 적용해 우주여행·해저탐험 등 평 모험형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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