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동 전남도의원,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예우, 지원”

"전라남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

이경동 전남도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이경동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완도2)은 제3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족들의 합당한 지원을 위해‘전라남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경동 의원은“화재 현장 등 고위험 직무 특성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은 별도의 장례나 치료비 등 기준이 없어 처우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지원근거를 명문화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들 고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유족 및 그 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또 자녀장학금과 단체보험, 취업, 창업, 장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경동 의원은“최근 사고현장 활동 중 순직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경찰·군인과 달리 별도의 장례 기준이나 지원이 없었다”며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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