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1오버파 '퍼팅이 문제네'

RSM클래식 셋째날 1오버파, 휴즈 깜짝선두, 강성훈 공동 38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골프장 시사이드코스(파70ㆍ705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7차전 RSM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까먹어 공동 26위(9언더파 203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2라운드 평균 1.64개의 퍼팅 수가 1.92개로 치솟는 등 그린에서 고전했다.세계랭킹 287위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2언더파를 보태 여전히 깜짝선두(16언더파 196타)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웹닷컴(2부)투어를 통해 PGA투어에 처녀 입성한 26세의 새내기다. 첫날 9언더파의 폭풍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둘째날 5언더파를 보태 '루키돌풍'을 일으켰다. 이날은 더욱이 11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고도 5개의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하는 뚝심을 과시했다.'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컬럼비아)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15언더파 197타)로 올라서 휴즈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은 강성훈(29)이 3타를 더 줄였지만 공동 38위(8언더파 204타)에 머물렀다. 전날 플랜테이션코스(파72ㆍ7058야드)에서 8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김민휘(24)는 공동 45위(7언더파 205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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