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부지역본부, 2주년 그림 특별 경매

"17일 수준 높은 작품 25점…시중보다 좋은 조건 구입 기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개청 2주년 기념 남도예술은행 그림 특별 경매를 17일 오후 4시 송만갑실에서 개최한다.남도예술은행 그림 경매는 그동안 진도 운림산방과 광주·목포·여수 등지에서 진행됐다.이번 동부지역본부 경매는 개청 2주년을 맞아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전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추진한다.특별경매에는 16일까지 1개월간 전시해온 기경숙 작가의 ‘쌍계사 가는 길’, 강금복 작가의 ‘꿈꾸는 섬’등 남도의 풍광 또는 심상을 담은 남도예술은행 그림 작품 20점을 포함해 총 25점을 선보인다. 시중가격보다 최저 14%에서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경매 전과 중간에 아고라순천의 성악 공연도 준비해 전시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행사로 치러진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경품 추첨을 통해 행운도 잡을 수 있으며, 경매를 통해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방문 기념품도 증정한다.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그림, 사진 등 전시회와 그림 경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사 회의실을 예술가들에게 전시공간으로 무료 대여하는 등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기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지역본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그림 경매가 애호가들과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민원업무 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부가 실질적 제2청사로서 역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시 공간 대여 문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061-286-7831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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