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영업익 6596억…분기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는 올 3분기 연결기준 65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2조202억원,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가 최대 분기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한화 자체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실적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3분기 연결매출액은 태양광, 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한화디펜스 편입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한화건설이 흑자전환되고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에 힙입어 544.3%나 늘었다. ㈜한화의 개별실적은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매출액은 유가 회복에 따른 무역부문의 매출 성장, 방산부문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무역부문이 흑자전환했으나 제조부문의 일부 매출 4분기 이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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