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사진 제공= WKBL]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9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78-46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의 쿼터별 득점을 14점 이하로 묶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2쿼터까지 10점차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와 4쿼터에 각각 21득점, 23득점을 올리는 공격력도 뽐내면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박혜진이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은 19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또 실책 없이 7도움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임영희가 17득점, 모니크 커리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KDB생명의 시즌 성적은 1승2패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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