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문가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 논의

교육부, '2016 한-국제기구 공동 교육정보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9∼1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016 한-국제기구 공동 교육정보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과 교육에서의 영향: 디지털로의 전환'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이 자리에는 수닐 샨타(Sunil Shanta) 스리랑카 교육부 차관 등 총 36개국의 교육정책가와 세계은행,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관계자, ICT 교육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엔 미국의 교육정보화 담당기관인 '디지털 프로미스(Digital Promise)'의 카렌 케이터 원장이 '디지털 학습의 격차 줄이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림 브사이소 대표(Reem Bsaiso·요르단 글로벌 아웃리치) 등이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서의 미래 공통 역량'에 대해, 최재화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이 '교육혁신을 위한 교사 역할의 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과 논의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미래교육사회에서의 효과적인 교육자원 활용'을 주제로 이원근 본부장(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참여하며,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등 각 국가의 혁신적 ICT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3일차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수닐 샨타 스리랑카 교육부 차관, 루시아 아쿠리오(Lucia Acurio) 페루 교육부 국장 등을 비롯한 교육정책가들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