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과 4일 양일 간 '청년 & 지역 희망 Cheer Up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참여했다. 중견련은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컨설팅과 지역 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일차에는 지역 소재 우수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 제고와 취업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는 특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로탐색, 지역기업의 이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컨설팅 등 4개 분야별 집중 상담·컨설팅에서는 성공적인 취업에 필수적인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2일차에 참가자들은 엔드밀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와이지-원, 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업인 가인화장품 등 인천 지역 소재 대표 중견ㆍ중소기업을 탐방했다. 기업별로 지속해 온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체험했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기업탐방에 앞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청년들이 취업을 넘어 보다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중견ㆍ중소기업들과의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박윤배 원장은 "우수한 중견ㆍ중소기업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소재 중견·중소기업이 청년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청년인재들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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