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파인트리 콘도 새 주인 찾는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4년째 방치돼 흉물이 된 북한산 인근 우이동 콘도(파인트리) 사업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하루 빨리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행정절차를 돕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최근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파인트리 콘도 매각공고를 냈다. 파인트리 콘도를 포함한 우이동 유원지 사업은 2012년 당시 시행사 부도와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돼 왔다.지난해 이랜드가 매매계약을 맺었으나 무산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공매를 추진했으나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새 주인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TF팀을 꾸려 사업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새 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공공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조남준 시 시설계획과장은 "강북구청과 함께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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