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br />
구는 4일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용’와 ‘현수제승법수’의 문화재 지정서 전수식과 함께 중랑구 지정문화재와 문화유산 현황을 파악하고 보존·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토론회를 갖는다.토론회에서는 역사 관련학과 교수, 향토해설사, 학교 교사, 문화재 관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원리 우물터, 먹골배 시조목, 숙선옹주 묘 등 중랑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중랑구의 지정문화재에는 법장사 2책을 포함해 총 9건으로 ‘천순원년 이윤손 유서’, ‘아차산일대 보루군’, ‘아차산봉수대지’, ‘충익공 신경진묘역’,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 ‘배요섭(옹기장)’, ‘봉화산 도당굿’ 등이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문화재는 그 시대의 각종 문화 활동의 결과물이자 증거물로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정한 문화재는 우리가 소중하게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며 “앞으로 아직 묻혀있고 숨겨져 있는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미래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