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거점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생활체육 전문스포츠인 양성 등, 3년간 국비 총 24억원 지원받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거점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K-스포츠클럽사업은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은퇴선수 등 우수 체육인의 지도자 일자리 창출, 학교체육·일반 생활체육동호회·전문체육 간 연계를 강화해 전문 체육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올해 광주시와 함께 부산, 남원 3곳을 우선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국 10곳 가량을 선정해 거점 K-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광주광역시체육회, 조선대학교와 협력하여 태권도, 배드민턴, 유도 3종목에 대해 사업에 응모했다.염주종합체육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등에 거점 K-스포츠클럽 운영에 필요한 시설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점과 시민체력증진센터, 스포츠과학센터 등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들과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3년간 연간 8억원씩 총 24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박종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K스포츠재단과 명칭이 유사하지만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종목을 양궁, 수영 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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