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터커의 조기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인들의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조기투표를 한 사람 수가 4년 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NBC방송의 데이터분석실에 따르면, 대선을 일주일여 앞둔 현재 조기투표를 한 유권자 수는 2600만명으로 2012년 대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선거를 치렀을 때, 대선 투표일을 일주일 앞둔 시점의 조기투표 수는 1350만표에 그친 바 있다. 12개 경합주만 놓고 보면 조기투표 수는 1260만표에 달해, 4년 전(800만표) 같은 기간 대비 1.5배에 달했다. 이번 선거에 쏠린 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증이다. 물론 주별로 결과는 조금씩 다르다. 아이오와주의 경우 4년 전의 같은 시점보다 조기투표 수가 7000여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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