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하은주(33), 신정자(36)가 공식 은퇴식을 하고 팬들과 작별 인사했다.하은주와 신정자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부천 KEB하나은행 간 경기가 끝난 후 은퇴식을 했다.신한은행 구단은 하은주와 신정자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선수들과 가족들도 함께 했다. 하은주는 "신한은행에서 프로데뷔를 하고 선수생활을 하고 이렇게 마감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경기 끝나고 남아서 은퇴식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선수생활을 하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지낸 것 같고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밖에서 더 열정적으로 뛰겠다. 팬분들이 후배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신정자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은퇴를 결정하고 코트를 내려가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했던 순간들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후배들을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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