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정부 3.0 국민디자인단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전남대 후문 대학로 청년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국민디자인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 입장에서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정책그룹으로 열린행정, 정보공유, 민·관 협력과 소통이라는 정부 3.0가치 실현을 위한 역점 시책이다.이에 북구는 지난 4월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을 ‘국민디자인단’으로 구성했으며 ‘전남대 후문 대학로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을 올해 디자인 과제로 삼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사업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전남대 후문 대학로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시행중인 ‘전남대 후문 대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향후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행사·축제, 상가와 청년 간의 상생 협업 아이디어 등 역동적이고 젊음의 이야기가 있는 지역 대표 대학로 문화 조성을 내용으로 한다.‘국민디자인단’은 지금까지 수차례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발로 뛰는 현장 홍보활동으로 이번 과제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는 거리 상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얻어내기도 했다.북구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제안들은 북구 청년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인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시행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여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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