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란 발자국
언북초등학교는 남측 학동로에 2개소, 개일초등학교는 정문 앞에 1개소, 도성초등학교는 정문 건너편에 1개소, 세명초등학교는 정문 북측에 2개소를 설치해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여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중 57%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발생한다는 통계와 어린이 행동 특성 중 조급성, 충동성 등 항상 뛰려는 특성을 고려해 고안된 노란발자국 설치로 지역내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의 감소를 기대하고 있고, 올해 시범 운영 후 운영결과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필요한 지점과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노란 발자국은 설치도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설치할 수있는 아이디어 시설물로 작은 아이디어 시설 하나가 어린이 등 약자를 보호하고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기술의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해 나가 2017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사업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