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태술 만족 '첫 경기보다 더 좋았다'

서울 삼성 썬더스 가드 김태술 [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가드 김태술(32)이 팀의 2연승에 만족해 했다.김태술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술은 23분19초를 뛰며 13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두 경기 연속 김태술 효과를 누렸다.김태술은 "첫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경기가 뒤집어지거나 안 좋은 흐름으로 가더라도 이번처럼 좋은 경기를 하면 충분히 누구든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사실 예전의 좋은 모습을 보일 때처럼 머리가 빨리 안 돌아간다. 경기감각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오늘과 같이 좋은 경기를 하면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팀이 인사이드에 무게를 싣는다. 외곽에 합이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막상 시즌 경기에 들어가보니까 감독님도 주문을 하시니까 잘 지키려고 다 같이 노력했고 리딩에 집중하려고 했다. 앞으로 경기를 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려 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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