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대세'…CJ오쇼핑, 매주 토요일 홈스타일링 '라메종'

CJ오쇼핑, 인테리어 부분 2013년 대비 87% 급증리빙 전문 프로그램 라 메종 론칭

CJ오쇼핑 라메종 진행 유난희 쇼호스트, 홍석천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CJ오쇼핑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 리빙 전문 프로그램인 '라 메종'을 125분 동안 편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토요일 오전 8시는 홈쇼핑 업계에서 간판 쇼호스트들이 활약하는 대표적인 프라임 시간대다. 지난 15일 첫 방송에선 독일 휘슬러사의 ‘휘슬러 마스터에디션 압력밥솥(59만9000원)’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트럼프 호텔 베딩(39만9000원)'이 모두 완판됐다. 특히 트럼프 호텔베딩은 114%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60분간 2200개가 넘는 수량이 모두 팔려나갔다. 라메종은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며, 상품품질과 가치,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4060 여성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있다. CJ오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유난희와 만능 방송인 홍석천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맞춤형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상품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 방송인 홍석천씨는 주방, 식품, 가전용품에 대한 전문성을 담아 성공한 사업가로의 경험 및 에피소드를 고객과 공유하고 리빙 활용 팁을 전한다. 홍씨는 본인의 휴대폰으로 찍는 일명 ‘홍캠’으로 불리는 라이브 TV 크롬캐스트도 운영한다. 라이브 TV 크롬캐스트는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찍은 제품의 근접 촬영 내용이 바로 TV로 전해진다. 실제 지난 15일 ‘트럼프 홈 호텔베딩’ 판매 방송 중 소비자들의 질문이 가장 많았던 킹과 퀸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두께를 손바닥으로 실측하며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다.홈인테리어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성장하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인테리어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2013년 매출과 비교하면 87% 급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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