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향교, 순천국유림관리소 청렴교육 실시

"맑은 품성(청)과 곧은 행동(렴)으로 사회의 지표되자"[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향교(전교 고재선)는 19일 구례향교 명륜당에서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천 황현의 지조에서 배우는 청렴 사상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후속 조처를 준비 중이던 구례향교와 순천국유림관리소의 상호 교감 아래 이루어졌다.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구례향교에서는 김정복 장의(문화생태기획 품 대표)가 “청렴의 의미, 조선 시대의 부패방지법과 매천 황현의 절의와 지조에서 배우는 선비들의 청렴 사상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어서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서 낭독, 선비들의 심신 공부 국궁 및 다도체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재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비의 청렴 자세를 업무수행에 반영하여 공직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재선 전교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열린 향교, 행복한 향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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