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Pagasa)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6일(현지시간) 21호 태풍 사리카(카렌)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최소 2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베트남 재해당국에 따르면 강우량 900mm에 달하는 폭우에 12만5000여채의 집이 침수됐으며, 시설물과 농작물, 양식장 등이 파괴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사리카는 베트남 상륙 전 강풍을 동반한 채 필리핀 북동부 오로라주(州)를 강타,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5만명의 실종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베트남 재해당국은 태풍 사리카가 현재 시속 15~20km에 강한 폭우를 동반한 채 베트남 북부로 이동하고 있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