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개발 수혜 기대 ‘수원호매실 B-2블록’, 14일 2순위 청약

수원호매실 B-2블록 집객

신규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된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주택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오를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을 통해 상권도 발달해 생활 편리성도 좋아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속도로와 인접해 광역 교통 이용이 편리한 ‘수원호매실 B-2블록’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이 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택지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12개동, △전용 75㎡ 167가구 △전용 79㎡ 46가구 △전용 84㎡ 786가구 등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수원호매실지구는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 접근이 우수한 것은 물론 주거편의성까지 향상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4월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 혼잡이 개선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과 시흥을 거쳐 경기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 고속화도로를 이용 시, 기존 이동시간인 52분에서 20분이 줄어든 32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광명시까지의 이동성이 좋아지면서 KTX 광명역을 이용하기에도 한결 수월해졌다. 또한 호매실지구는 이곳을 관통하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부터 경기도까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주변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18년 중 완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향후 수원~인천간 복선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호매실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홈플러스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많고, 권선행정타운, 병원 등도 위치하여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중촌초, 칠보중, 칠보고까지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에는 사설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수원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또 단지 바로 앞뒤로 수변공원과 산림녹지가 펼쳐져 있어 호수의 빼어난 경관과 탁 트인 녹지공간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칠보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칠보산 등산로 이용이 쉽고, 금곡저수지을 비롯해 서수원 칠보체육관, 생태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아파트 분양일정은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이며 당첨자 서류 제출은 11월 1일~3일까지 내면 된다. 최종 당첨자에 한하여 계약 체결은 12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로 211(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위치한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