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청년봉사단, “벽화그리기로 사랑나눠요”

" 광주시자원봉사센터, 15일 서창동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제13기 빛고을청년봉사단이 벽화그리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광주시는 빛고을청년봉사단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정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15일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에서 청년봉사단 200여 명과 서창동 주민들이 함께 한다고 13일 밝혔다.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빛고을청년봉사단 원탁토론을 열고 청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봉사활동으로 낙후지역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 벽화그리기에는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주여대 미술치료학과, 서창동 주민센터도 함께 해 벽화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그림 주제를 결정하고 역할도 나눴다.지난 7일 살수차로 벽면 청소를 하고 바탕색 칠하기, 광주여대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의 밑그림 그리기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15일에는 농촌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동마을 벽화그리기를 완성할 예정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세동마을이 더욱 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해 활기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007년 구성돼 9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연인원 3000여 명이 2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기관,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봉사팀, 지역사회봉사팀, 문화봉사팀으로 나눠 광주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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