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서울, 창업자 탄생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전시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 센테나리오 전시쿠페와 로드스터 각각 20대 한정 생산된 원-오프 센테나리오 전량 판매 완료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람보르기니 서울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로 출시된 센테나리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센테나리오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센테나리오는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이 각각 20대씩 제작돼 모두 완판됐다. 가격은 세금 포함 175만 유로(한화 약 21억원 중반)부터 시작한다.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원-오프 전략을 이어가는 모델로,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반영됐다. 센테나리오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77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 이상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데 단 2.8초, 시속 300㎞에 이르는데 단 23.5초가 소요된다. 시속 100㎞에서 정지하는데 소요되는 제동 거리도 30㎞에 불과하다. 센테나리오의 차체는 카본 화이버로 제작된 모노코크의 일체형으로, 1520㎏의 경량의 무게와 1마력 당 1.97㎏의 마력대 중량비를 자랑한다. 센테나리오는 연장 가능한 리어 윙을 탑재했으며 후륜 스티어링의 도입으로 향상된 민첩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터치스크린의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인터넷 브라우징과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기술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그 가치를 증명했고 람보르기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을 가장 잘 기념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센테나리오는 페루치오를 위한 슈퍼 스포츠카이자 그와 현재의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를 위한 슈퍼 스포츠카"라고 강조했다.잉 젠 딩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 대표이사는 "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적인 모델 센테나리오를 한국의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람보르기니가 출시하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하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 특유의 매력을 가까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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