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LG전자 모델이 스마트 전구, 모션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사물인터넷(IoT) 연동기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전구, 집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모션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기 신제품이 출시됐다. LG전자는 스마트 전구·스마트 플러그·모션센서 등 IoT 연동기기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싱큐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에 '스마트 싱큐 앱'을 다운받으면 간단하게 스마트 홈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전구는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으며,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지정한 시간에 맞춰 실내 조명을 켤 수 있으며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실내 밝기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 백열등·일반 LED 전구와 간단하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만50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모션센서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기록한다. 방에서 혼자 자고 있던 어린 아이가 깨어나 움직이면 거실·화장실 등 집안의 다른 공간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외부인이 출입여부, 애완동물이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을 차단시킬 수 있다. 가전 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전자 제품 전원 플러그 끝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 전구의 출하가는 4만 9000원, 모션센서는 5만9000원, 스마트 플러그의 출하가는 4만5000원이다. 스마트씽규 센서 3개와 전용 게이트웨이를 묶은 스마트싱큐 센서 패키지와 스마트씽큐 허브의 출하가는 각각 29만9000원, 39만9000원이다.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 상무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