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태전2차 투시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7일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지난해 5월, 태전 5ㆍ6지구에서 분양해 100% 계약이 완료된 3146가구의 힐스테이트 태전과 함께 총 4246가구를 이루는 힐스테이트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와 지하 4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 대상 64%가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테마정원과 다양한 어린이테마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광주시는 최근 연이은 교통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광주역이 개통했고, 오는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는데 초월나들목을 통해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깔려 인근 지역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강선 광주역 개통 이후 강남과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성남 분당구 및 판교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고, 광주시에서도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강남접근성이 좋은 경기 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꾸준히 인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어 이번 힐스테이트 태전 2차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0ㆍ11 단지로 나뉘어져 있어 동시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1단지는 19일, 10단지는 20일에 발표한다. 계약조건은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춰 계약금 1차 5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4-5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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