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구 도시브랜드안
구는 보다 많은 구민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에 홍보대사 강주배 작가의 만화 캐릭터 ‘무대리’와 페이스북 '좋아요' 이모티콘을 활용할 계획이다.구는 지난 4월 새 도시브랜드의 개발에 착수했다. 2008년7월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그린피아(GreenPia) 도봉’이 구의 현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도봉구의 새 도시브랜드는 ‘기분좋은 문화도시 Variety(버라이어티) 도봉’이다. 구는 다양한 문화가 생동하는 도시 도봉구 정체성을 Variety로 표현했다고 귀띔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는 그간 구와 관련 있는 역사 인물을 발굴해 조명하고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도시브랜드에 관한 구민 의견을 듣는 통로이자 진정한 문화도시 도봉구를 상상하고 즐기는 장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는 오는 11월 중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