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동양고전의 대가 박재희 원장과 함께 고전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평화통일에 대한 교훈과 시사점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평화통일 공감영상 감상 ▲평화통일 발표대회 수상작품 발표 ▲뮤지컬 미니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이어 이인정 통일교육원 교수가 ‘독일 통일에서 배우는 우리의 통일’이란 주제로 강연한다.평화통일 공감영상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 평화’는 분단의 역사와 통일을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 송파구의 평화통일 사업을 담아 자체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행사 이후 관내 학교와 직능단체 등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8일 오전 10시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발표대회’를 개최한다.대회 수상작품 중 몇 개를 선정해 12일 평화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뮤지컬 미니 갈라쇼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시대상을 반영한 뮤지컬 중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선정, 대사와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전문가 강연은 장애요인을 극복, 성공적으로 통일을 이뤄 낸 독일의 사례를 알아보고, 우리가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본 강연은 토크콘서트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나 ‘TED 강연’처럼 역동적이고 함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일반 주민은 물론 청소년과 탈북민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통일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자치구 단위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