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최지만 / 사진=GSM 제공
이대호는 네 경기째 쉬었다. 이날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오클랜드의 경기에서 오클랜드 선발은 오른손 라울 알칸타라(23)였다. 오른손 선발을 맞아 시애틀은 1루수로 애덤 린드(33)가 선발 출전했다. 시애틀은 5-1로 오클랜드에 이겨 3연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3회까지만 홈런 네 방으로 5점을 뽑으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로빈슨 카노(33)는 1회 첫 타석에서 2점 홈런,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카노는 시즌 홈런 개수를 서른여덟 개로 늘렸다. 아오키 노리치카(34)는 2회 1점 홈런(4호), 넬슨 크루즈(36)는 3회 1점 홈런(42호)을 터뜨렸다.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24)는 6이닝 1실점(1자책)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은 시즌 여덟 번째 승리(11패)를 챙겼다. 3연승을 거둔 시애틀은 시즌 86승(74패)째를 챙겼다. 이날 3연패를 당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7승73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