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日 무역회사와 245만불 수출계약

이진희 자이글 대표(오른쪽)와 나카노 요시타카 일본 TUF 대표가 유통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자이글은 일본에 자체 홈쇼핑 채널을 보유한 무역회사 TUF와 24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국내 인기 모델인 '자이글 웰빙'과 '자이글 심플' 등을 일본 현지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201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맞춤형 모델인 '자이글 미니' 등을 수출해 누적 매출 300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일본의 가전 전문마트에 자이글 심플 제품이 전시돼 있다.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과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내년에 연구개발센터와 프리미엄 생산 라인이 확장 이전하면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향후 일본 수출 전망은 밝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회사의 공신력 확보와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다시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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