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인턴기자
이재명시장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이재명 시장이 재벌들이 출연해 만든 재단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썩어빠진 나라"라며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창구로 재벌기업으로부터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이 800억여 원의 출연금을 받았다는 <한겨레>보도와 관련해 “썩어빠진 나라…이것뿐이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K스포츠는 최순실씨의 인사개입 정황도 20일 보도된 상태다. 최순실씨는 '비선실세' 의혹을 받아온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국민세금으로 도둑질 하는 것도 모자라는 모양이다. 증세 없는 복지요? 누구처럼 대국민사기용 거짓말이 아니라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만 막으면 진짜로 가능하다”고 말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