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등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박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LINC 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추진해온 기업맞춤형 창의인재양성사업이 의류산업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7일 전남대학교 G&R허브 비즈니스 회의실에서 ‘창의적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쇼핑(주)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정현 점장과 디자인 담당 매니저,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김진혁 단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 등의 성과를 산학협력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이와 관련,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전남대 의류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관으로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을 연계하는 한편, 패션디자인 및 비주얼머천다이징 분야의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요청했다.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롯데백화점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여름방학부터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ISP(유통업계 이해 등) → 브랜드 기획 런칭 연출 → 트랜드리포트 기획 조사 → 연출기법’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대 의류학과 학생들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가을맞이 브랜드 런칭 연출 및 1층 매장 디스플레이’에 참여하는 등 전공과 관련한 현장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김진혁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많은 기업들이 인적, 시간적 제약 때문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그러나 지역의 대표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이 전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공헌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와 롯데백화점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산학협력 모델 발굴 등 공동협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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