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오는 2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석하기 위해 3박4일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안 전 대표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 전 대표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과 함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 참석한다고 밝혔다.IFA 2016은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전시회로 꼽힌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96곳의 한국기업도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초고화질(UHD) TV 등 미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인 안 대표와 미방위 간사인 김 의원이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전 세계 혁신경쟁의 현장을 살펴보고,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혁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안 전 대표는 "지난해 미국 CES를 참관하면서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이런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미래를 대비시킬지를 모색하고 오겠다"고 말했다.김 의원도 "미래 기술변화의 흐름과 직업고용현장의 제도적 대응, 사물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이 우리 산업의 재편에 미치는 영향을 잘 파악하고 오겠다"고 설명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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