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 대상으로 혼수 상품 최대 6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이 2015년 6월 진행한 웨딩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1200억원 물량 규모의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결혼 장려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 LG, 에이스, 템퍼, 덴비, 소프라움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해 혼수 필수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삼성 SUHD TV(123㎝)가 209만원,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825L)가 244만원, 고렌예 컬러 냉장고(281L)가 129만원, 에이스 퀸 매트리스가 111만1000원에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의 웨딩센터에서 웨딩 컨설팅 상품 및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에 앞서 지난 4월에 와이즈웨딩, 스튜디오원규, 이승진웨딩, 제니하우스 등 12개 웨딩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롯데웨딩 파트너스’를 구성했다. 패키지 상품 구매시 웨딩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예비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카드로 가전 및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상품군을 구매하는 웨딩멤버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까르띠에, 티파니, 삼성, LG, 박홍근 휘슬러 등 10개의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괌 관광청과 연계해 4박5일 괌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12일부터 26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의 웨딩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결혼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주일간 결혼을 주제로 한 화보를 제작해 포털 사이트 및 웨딩 관련 잡지에 게재해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을 선정해 제작한 화보를 활용한 결혼 장려 캠페인의 옥외 광고에 나선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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