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강릉시 오지 마을 찾아 배선 교체 봉사

▲김칠현 삼성전기 책임이 오래된 배선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기)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기가 오지마을을 찾아 낡은 배선 교체, 효도 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1995년부터 22년간 여름마다 국내 오지 마을을 찾아 배선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개 마을을 찾아 배선교체에 사용한 전선은 22km, 교체한 전구는 220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 오래된 집 10여채의 낡은 전선을 교체했다. 전기공사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들은 팀을 꾸려 배선을 정비하고 전구를 교체했다. 이 밖에 효도 사진 촬영, 수지침 봉사활동 등도 진행했다. 전기 배선 교체 작업을 담당한 김칠현 삼성전기 책임은 "덥고 힘들기는 하지만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니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효도 사진 촬영을 담당한 박경훈 삼성전기 책임은 "사내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장비를 구입해 효도사진 촬영 봉사를 시작했다"며 "어르신들을 카메라 앞에서 수줍게 미소 지으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 내 200여개 봉사팀은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비롯해 1사 다촌 결연, 인공관절 무료시술,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Hello SEM(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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