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국제레슬링연맹, 러시아 선수 1명 리우 티켓 박탈

김현우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는 출전 자격 유지

리우올림픽 마스코트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국제레슬링연맹(FILA)은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과 관련, 출전 자격이 있는 열일곱 명 중 열여섯 명의 올림픽 참가를 승인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연맹 특별위원회는 "이들은 러시아 밖에 있는 인증된 기관에서 도핑 테스트를 받았고, 러시아가 국가 주도로 도핑을 했다는 보고서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중에는 한국의 김현우(28ㆍ삼성생명)와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로만 블라소프도 있다.그러나 자유형 57㎏급의 빅토르 레베데프(28)는 2006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레베데프는 2010, 2011년 세계선수권자로서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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