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추모식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댈러스 총격 사건으로 숨진 경찰관 5명의 추모식 현장에 참석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창을 시작했다.그런데 여기서 부시 전 대통령이 추모식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했다. 노래를 같이 부르던 부시 전 대통령이 좌우로 몸을 흔들며 리듬을 탔고 눈웃음을 지었다. 한술 더 떠 팔까지 흔들어가며 흥겨워했다.부시 전 대통령 양 옆에 있던 부인 로라 여사와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손을 놓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했다.부시는 합창 전 “절망을 거부하자”며 멋진 연설로 박수를 받았지만 결국 부적절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다.한편 부시 전 대통령의 돌발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10주년 행사 때도 일반인 여성과 춤을 춰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