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개청 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세계적 가구유통기업 IKEA 및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올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도 도시관리계획(G/B 해제) 변경(안) 결정 신청 중이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산업단지로 지정, 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간다.강동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연장사업의 진행도 순조롭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지난 해 7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8호선은 늦어도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은 올해 6월 강일~미사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후보 노선이었던 고덕강일1지구~강일동 연장안이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청장이 임기 내 강조해온 ‘지속가능’ 비전이 담긴 공약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노력한 결과 강동구에는 현재 129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리를 잡아가며 활동 중이다. 사회적경제 장터인 ‘뜰장’을 매주 1· 3주 토요일에 상설 운영하고 있고, 변종카페 거리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년장인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한 엔젤공방 1호점이 14일 문을 연다.이밖에도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덕천 명소화 사업’과 ‘에너지테마존 조성’,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학교’개설, 자투리공간을 이용한 어르신을 위한 쌈지놀이터 조성, 평생학습을 위한 학습콜링제와 누구나학교 개설 등 구민의 삶을 내실있게 바꾸어 갈 공약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아울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과 같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개발 사업들을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2010년부터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으로 ‘강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2013년6월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약실천 기본조례를 제정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소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강동구의 성실한 공약실천의 밑거름이 됐다.이해식 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일관된 가치와 목표 속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