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강동구청장,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은 비결 뭐지?

강동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6.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 등급(SA)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의 성실한 공약이행을 위한 노력이 올해도 빛났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 주관한 '2016년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강동구가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활동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평가결과는 SA, A, B, C, D의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발표됐다.이번 SA등급 획득으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14년 약속대상’ 지방선거공약 부문 최우수상 수상과 ‘2015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2012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관련 평가에서 무려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기록을 세워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민선 6기가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강동구의 공약진척률은 59%이다. 60개의 공약사업 중 13개의 사업이 완료, 43개의 공약이 정상추진으로 순항 중이다. 13개의 완료된 사업 중에는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첨단업무단지 조성’과 전국 최초로 시행돼 주목받은 ‘길고양이급식소 사업’ 등 이 포함돼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개청 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세계적 가구유통기업 IKEA 및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올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도 도시관리계획(G/B 해제) 변경(안) 결정 신청 중이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산업단지로 지정, 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간다.강동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연장사업의 진행도 순조롭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지난 해 7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8호선은 늦어도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은 올해 6월 강일~미사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후보 노선이었던 고덕강일1지구~강일동 연장안이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청장이 임기 내 강조해온 ‘지속가능’ 비전이 담긴 공약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노력한 결과 강동구에는 현재 129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리를 잡아가며 활동 중이다. 사회적경제 장터인 ‘뜰장’을 매주 1· 3주 토요일에 상설 운영하고 있고, 변종카페 거리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년장인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한 엔젤공방 1호점이 14일 문을 연다.이밖에도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덕천 명소화 사업’과 ‘에너지테마존 조성’,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학교’개설, 자투리공간을 이용한 어르신을 위한 쌈지놀이터 조성, 평생학습을 위한 학습콜링제와 누구나학교 개설 등 구민의 삶을 내실있게 바꾸어 갈 공약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아울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과 같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개발 사업들을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2010년부터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으로 ‘강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2013년6월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약실천 기본조례를 제정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소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강동구의 성실한 공약실천의 밑거름이 됐다.이해식 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일관된 가치와 목표 속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