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남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6연속 최우수’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최영호 구청장은 이 분야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을 한 뒤 ▲공약이행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분석·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1차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지자체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난달 30일까지 자료 보완을 요청한 뒤 소명 및 보완자료를 토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점수는 평가 항목 세부지표에 따라 점수가 부여됐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영호 남구청장은 ‘2016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영호 청장은 주민소통 분야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될 만한 이색 정책사업을 전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영호 청장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구정 주요정책을 결정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의 지평을 확대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을 제도화했으며 매년 10억원 이상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주민소통 분야의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등 행정지도 점검 업무 분야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관인제를 도입해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하기도 했다. 최영호 구청장은 “이 분야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680여명의 공직자와 주민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힘과 지혜를 보탰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에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호 구청장이 이번 경진대회마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 그는 7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기록 보유자가 되게 된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