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헐렁옷만 입어도 찜통 3도 낮춘다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진경 디자이너]
여름철 고온다습, 끈적끈적한 날씨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곤 합니다.이 때문에 여름에는 ‘불쾌지수’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는 기온과 습도를 계산해 산출하게 됩니다. 75 이상일 경우 50%의 사람이 불쾌함을 느끼고, 80이 넘으면 모든 사람이 불쾌함을 느끼는 수치입니다.그렇다면 불쾌한 여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1~2시간 마다 환기를 해주면 체감온도가 3도 가량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땀 배출과 흡수가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원활한 옷을 착용하면 옷과 피부 사이 온도를 3도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는 자제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과일도 수분 보충에 좋은 음식입니다.적당한 운동과 휴식도 필수입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신체 활력을 북돋우는 게 좋습니다. 1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것도 효율적입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을 배려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모두 다 힘들고 지치게 되는 여름 날씨,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불쾌감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이번 주 역시 비 소식이 있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쾌지수도 최대 80(서울 을지로 기준)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찌뿌둥한 여름 날씨, 잘 이겨내도록 합시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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