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임 총장에 민상기 교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건국대학교는 제20대 신임 총장으로 민상기(61·사진)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민 교수는 학생 대표, 교수, 직원, 외부 인사 등 4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추천 및 투표한 후보 3명 가운데 최다 득표하고 이날 이사회가 총장 선임을 확정했다. 취임은 오는 9월1일, 임기는 4년이다.민 교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호헨하임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했다. 교수협의회 회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교학부총장과 프라임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 편집위원장,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회장, 프라임사업 대학협의회 회장직 등도 역임했다.민 교수는 "건국대를 국민에게 존경받는 명문 사학, 창조와 혁신의 연구 중심 대학,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취업 및 창업 선도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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