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청 Wee센터, ‘행복한 아버지 학교’ 개강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지역 문화 형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Wee센터는 최근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학부모 25명을 모시고 ‘행복한 아버지 학교’개강식을 가졌다. ‘행복한 아버지 학교’는 가정의 중심이 되는 아버지들이 아버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통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녀들과의 소통법을 익혀 건강한 가정문화와 건전한 지역 구성원을 형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6월~8월까지 매주 목요일 밤 2시간씩 총 4회기의 교육과 두 차례의 가족캠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버지 학교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놀이와 대화법’,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화롭다’라는 주제로 가정에서의 내 모습을 뒤돌아보고 진정한 아버지 자리를 찾아가는 방법을 배운다.가족캠프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아빠의 요리솜씨, 우리가족 장기자랑을 통하여 새로운 우리가족 모습을 발견하고 좀 더 친밀하고 따뜻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버지 학교에 참가한 김인권 학부모(곡성중)는 “그동안 사춘기 자녀가 부모와 눈 맞춤을 피하고 자꾸 밖으로 겉도는 것 같아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아버지인 내가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 ‘행복한 아버지 학교’1기생을 중심으로 매년 행복한 아버지를 배출해 ‘건강한 가정, 건전한 지역 구성원’ 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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