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가 폰으로' LG전자, '홈테마'에 채택

월트디즈니와 제휴해 스마트폰 홈테마를 '도리를 찾아서' 영화로 구성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 하반기 개봉 영화도 콘텐츠로…"고객 혜택 강화"[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음 달 7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영화 '도리를 찾아서'를 LG 스마트폰 홈테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아이콘, 잠금화면 등 홈테마 디자인을 '도리를 찾아서' 영화 콘셉트로 제작해 제공했다. 사용자는 LG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스마트월드에서 '도리를 찾아서' 홈테마 등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거나 댓글을 남긴 사용자를 추첨해 총 100명에게 영화 예매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월트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편이다. LG전자가 선보인 '도리를 찾아서' 콘텐츠는 스마트폰 홈테마 3종 외에 월페이퍼 6종, 리빙 포스터 3종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정글북'을 콘셉트로 제작한 스마트폰 홈테마와 'G5' 전용 360도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LG 전자는 '마이 리틀 자이언트',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 하반기 개봉 예정인 디즈니 영화도 콘텐츠로 순차 제공하는 등 구매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LG만의 스마트폰용 콘텐츠 역량을 차별화하고 소비자층을 확대하고자 월트디즈니와 협업했다"며 "구매고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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