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접수창구 개설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의심)자 접수지원을 위해 서구보건소 3층에 접수창구를 마련,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전에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다.피해자들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다시 서류를 보완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고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구보건소 질병관리팀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게 됐다.피해 접수는 서구보건소 질병관리팀에서 신청서를 받거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고, 구비서류와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구비서류는 신청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다운로드 또는 보건소에 비치), 진료기록부(의무기록),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진단서 등이다. 질환에 대한 과거자료를 최대한 수집해 신청시 함께 제출하는 것이 좋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062-350-4704)로 문의하면 된다.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유선상담에 불편을 느끼는 많은 분들에게 대면상담을 통한 접수편의를 제공해 적극적인 피해자 발굴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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