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원현장 점검단 운영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현장 방문 민원해결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매주 목요일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해결을 위해 ‘출동! 민원현장 점검단’을 운영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청에 접수된 민원 중 현장조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민원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민원의 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추가로 발생되는 2차 민원을 예방한다는 것이 운영의 목적이다.민원점검단은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긴급한 상황이거나 중요한 민원인 경우에는 수시로 현장방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현장 민원 대상은 ▲구청장에게 바란다 ▲새올상담 민원 ▲진정민원 ▲다수인민원 등 현장조사 및 관계자 면담이 필요한 민원이 해당된다.민원사안 중에서도 2차 민원으로 확산이 예상되는 민원, 유관기관 또는 소관 부서 간의 협조문제가 있었던 민원, 다수인 민원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는 사안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민원 처리부서 직원들 뿐 아니라 감사부서 직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책임성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책임 있는 민원 관리를 위해 목요일에 이뤄진 현장 답사를 토대로 답사 결과를 보고하고 민원을 처리한 뒤 민원인과 연락해 처리 과정과 내용을 설명하고 결과를 바로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정의 발전과 제도의 개선은 구민의 의견과 신고를 통해 이뤄지는 것인 만큼 민원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며 “이번 민원점검단 운영은 민원내용과 해결책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 민원 처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민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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