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PHEV'
[부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2020년까지 14개의 친환경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리더쉽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2일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K5 PHEV)와 K7 하이브리드(HEV)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친환경차 전략을 발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기아차는 2020년까지 HEV 5개 차종, PHEV·EV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래 친환경차 로드맵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해 환경차 시장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K7 HEV'
이날 선보인 K5 PHEV와 K7 HEV에 대해 김 본부장은 "2020년까지 국내 누적 기준으로 K7 HEV는 약 2만대, K5 PHEV는 약 4500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K5 PHEV는 중형세단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며 하이브리드 대비 3년간 약 50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