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올 7월 도쿄증시 상장<니케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오는 7월 도쿄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도쿄 증권거래소가 이달 라인의 상장을 승인할 계획이라면서 시가총액은 6000억엔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 기업공개(IPO) 규모 중 최대다. 라인은 같은 시기에 미국 상장도 추진한다. 상장 주관은 노무라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라인은 2011년 설립 이후 때만 되면 IPO설이 흘러나왔다. 당초 2014년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상장 방법 등을 둘러싸고 모기업 네이버와 이견을 보이며 두 차례 연기됐다. 올초부터 라인의 연내 상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라인의 3월 월간 이용자수는 2억1840만명에 달한다. 분기별 이용자수는 둔화하는 추세이며 해외 시장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인이 상장에 성공하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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