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 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호텔롯데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국내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다음달 중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6월13~17일 진행될 예정이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호텔롯데는 6월15일~16일 수요예측, 21일~22일 청약을 거쳐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4785만5000주, 공모예정가는 9만7000원에서 12만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6419억원에서 5조7426억원 규모다.호텔롯데는 이번 공모자금을 국내외 면세점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1위 면세사업자 ▲글로벌 입지를 보유한 아시아 톱 3호텔 ▲글로벌 톱 5 테마파크 ▲국내 프리미엄 레저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쇼핑·숙박·레저 등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트레블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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