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제품가격 인상으로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종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영업이익은 특수강봉강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해 컨센서스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223억원, 연결 기준 36% 줄어든 355억원으로 각각의 컨센서스 305억원과 450억원을 27%, 21%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그러나 성수기진입과 4월 1일 제품가격 인상으로 2분기는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성수기 진입으로 세아베스틸 특수강봉강 출하량은 51만1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철가격과 수입재 가격 상승으로 4월부터 주요 제품가격을 4~5만원 인상해 특수강봉강 롤마진도 1분기 대비 1~2만원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과 철강사들의 주가상승 반영해 목표주가를 13% 상향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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