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왼쪽)와 전인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장하나(24ㆍ비씨카드)가 빈혈 증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데….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25일 "장하나가 극심한 스트레스 증세를 보여 귀국했다"며 "당분간 국내에서 불면증과 빈혈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28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과 다음 대회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5월6~9일)까지 2개 대회를 건너뛸 계획이다. 지난 2월 코츠챔피언십과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를 연거푸 제패해 신바람 행진을 벌였지만 아버지의 가방에 전인지(22)가 다치는 싱가포르 사고 이후 주춤하고 있는 시점이다. 전인지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대회 출전을 못하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2주 전 롯데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지난 22일 스윙잉스커츠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11번홀을 마친 뒤 현기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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